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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뺄셈이다.


엔젤 아담스(Ansel Adams)

사진가 조선희 가 쓴 책을 리뷰 하다 우연히 본말입니다. 정말 완벽한 말입니다. 난 이말을 왜 진작에 생각을 못했을까 가슴을 쳐봅니다. 이 말은 사진 표현 방법을 가장 완벽하게 소화한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진을 처음 하는 분들은 화면에 많은것을 담으려 합니다. 하나라도 빼면 말이 안될것 같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이것 또한 눈과 렌즈의 차이를 이해 못하는데서 나온다고 봅니다. 우리눈은 많은 대상을 보지만 집중해서 보는 대상 이외에는 잘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카메라 렌즈는 화면에 들어오는 모든 대상을 선명하게 표현합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대상이 들어가면 산만하게 느껴집니다. 거기에 우린 무의식 적으로 설명적인 사진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타이틀 처럼은 사진은 뺄셈입니다. 너무 많은것을 화면에 담다보면 사진의 주제는 산만해 집니다. 강조 하고자 하는 포인트가 약해집니다.


 

엔젤 아담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풍경 사진가입니다. 그의 사진은 우리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대중적인 사진가 이기도 합니다.


그가 말하길 “사진은 무질서에서 질서를 가져오는 행위다. 그림은 포함 시키는 예술이지만 사진은 제외 시키는 예술이다. 모든것을 담아 내려 하면 사진은나뻐진다. 사진에 필요없는 모든 부분은 사진에 시선을 흐트린다. 이미지를 깨끗하고 간단하게 하자.적은것이 많은 것이다. 사진안에 있는게 적을 수록 강한 이미지를 만든다. 단순함은 강한 미덕이다.

라는 말로 사진표현의 방법을 강조 했습니다.


또 한명의 사진가로 전쟁 사진의 영웅인 로버트 카파를 들수 있습니다. 이 사진가 또한 신경쓰다보면 우리 주변에서 사진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2차 세계대전의 대표적인 사진가 입니다. 평생을 전쟁터에서 살다 45살이란 젊은 나이에 전쟁터에서 죽은 사진가 입니다.

그가 말하길 “ 지금 너에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지금의 위치에서 한발짝 더들어가라” 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말은 대상에 좀더 접근해서 촬영해라, 필요없는건 과감하게 빼버려라 이말과 같습니다. 총알이 빛발치는 전쟁터에서 지금의 위치에서 한발짝 더들어가라 이말은 목숨을 걸고 찍어라 라는 말입니다. 대상에필요없는 것을 과감하게 제거하는게 강한 이미지의 사진을 만드는 지름길 입니다. 정리하면 유명 사진가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보도사진이든, 전쟁사진이든 풍경사진이든 인물사진이든 필요한 요소 이외에는 거추장 스러운 요소들이 사진에 최소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점만 확실하게 이해 한다면 당신의 사진은 이제 최고를 향해 달려 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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