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Shutter)

셔터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3가지 종류가 맞습니다.


첫 번째 FP(Focal Plane Shutter) 입니다.

포컬 플랜 셔터는 카메라 몸통 안의 필름 면(초점 면) 바로 앞에 설치된 셔터로 선 막과 후 막으로 불리는 두 장의 검정 막(헝겊 또는 금속 막으로 되어 있음) 이 셔터 속도에 따라 적당한 간격을 만들어 화면의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상하 주행 식 또는 좌우 주행 식이 있으나 현재는 상하 주행식이 많은 편이다) 이동 하면서 닫히도록(노출이 되도록)되어 있는 구조의 셔터 방식 입니다. 포컬 플랜 셔터는 렌즈 셔터에 비해 고속 셔터를 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최근 디지털카메라는 1/8000초까지 나옴) 셔터의 작동 구조상 화면에 노 광 얼룩이 생길 수 있으며 고속 셔터 사용 시에는 플래시를 함께 사용할 수 없는 것과 (정해진 플래시 동조 타임 이하로만 사용이 가능) 극히 일부의 일이지만 셔터의 진동이 커서 카메라의 떨림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물론 이런 단점은 이론상으로만 그렇다고 보면 정답 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소형 카메라는 대부분 FP 셔터 방식 입니다. 기계식 필름 카메라는 좌우 진행식이 많고 전자식 바디의 필름 카메라는 상하 주행식이 많습니다. 좌우 진행식의 셔터 보다 상하주행식의 셔터를 채택한 카메라가 고속 셔터의 폭을 넓혀 주었습니다.




⇨셔터의 구조가 상하 주행 식이 좌우 진행 식보다 열렸다 닫히는 폭이 좁아 더 빠른 고속셔터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번째 렌즈 셔터(Lens Shutter) 입니다.

렌즈 셔터는 렌즈 경동 안에 설치된 것으로 재질은 금속이나 플라스틱 종류가 있고 보통 5~6매의 조리개 모양의 철판이나 플라스틱이 렌즈를 막고 있습니다. 셔터를 누르면 주어진 시간 동안 셔터 막이 열려 노출이 되도록 작용하는 셔터 방식입니다.렌즈 셔터는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셔터가 작동하기 때문에 화면에 노 광 얼룩 없이 전체 화면에 고른 빛이 전달되며 고속 셔터를 사용할 때도 플래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렌즈 셔터를 채용하고 있는 카메라는 35mm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 중형 카메라, 뷰 카메라 등이 있으나 이 중에서 35mm 라이카 M 시리즈 나 중형에서 마미야 슈퍼 M645, 펜탁스 67등은 포컬 플랜 셔터 방식입니다. 단점은 최고 속도가 셔터의 구조상의 문제로 1/500초로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 렌즈 셔터의 종류

렌즈 셔터는 구조에 따라 또 두 가지가 있습니다. 비트윈 렌즈 셔터와 비하인드 렌즈 셔터 입니다. 비 트윈 렌즈 셔터 (Between Lens Shutter) 렌즈의 중앙, 조리개 바로 다음에 설치된 렌즈 셔터를 말하는 것으로 렌즈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일반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가 여기에 해당 됩니다)


다음이 비하인드 렌즈 셔터 (Behind Lens Shutter) 입니다. 렌즈 뭉치 뒤 다시 말해 카메라 몸체 앞쪽에 셔터를 설치하는 방식을 말하며 렌즈 교환이 가능합니다. 일반 중형 카메라 그리고 대형 카메라의 렌즈가 그렇습니다.


세번째 셔터는 캡(CAP) 셔터 입니다.

캡 셔터는 정식 명칭은 아닐거라 생각 합니다. 그냥 내가 붙인 이름 입니다^^ 한마디로 다른 구조는 아니고 뚜껑을 닫았다 열었다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셔터 입니다.

사진에 카메라는 핀 홀 카메라 입니다. 당연히 지금 사용되는 카메라 입니다. 이 카메라 전면에 붙여진 마개가 일명 캡 셔터라고 불리는 것입니다.열었다 닫는 시간을 조절해서 촬영 시간을 조절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고속 셔터는 할 수 없고 1초 이하의 장시간 노출로만 조절이 가능 하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셔터 방식은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몰라도 크게 손해 볼게 없는 내용 입니다. 그래도 알고 있으면 도움은 되는 내용 입니다^^







마지막으로 셔터의 구조에 따른 구분이 아닌 사용상에 편리함을 위해 사용하는 셔터 방식도 있습니다. 바로 라이트 밸류 셔터(Light Value Shutter) 또는 익스포저 밸류(EV: Exposure Value) 셔터 입니다.


이 셔터는 포컬 플랜 셔터나 렌즈 셔터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구조상의 종류가 아닌 기능상의 종류임) 셔터 속도와 조리개 수치(F-stop)를 하나의 값으로 고정해 놓은 것으로 이 두 개의 조합이 항상 같은 노출 양을 갖도록 수치화시켜 놓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필름의 감도와 피사체의 밝기를 관련 지어 어떤 기준의 값으로 나타낸 것을 말하는 것으로 EV는 피사체의 밝기가 같더라도 사용 필름의 감도가 바뀌면 달라 집니다.


예를 들어 ISO 100을 기준으로 셔터 속도 1초 조리개 수치 1.4를 EV=1로 놓은 것으로 EV=2는 셔터 속도 1/2 조리개 1.4, 즉 EV 단계는 셔터나 조리개의 한 눈금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번 EV치에 고정하면 다음에 셔터나 조리개 수치 중 하나를 조절하는 데에 따라 똑같은 노출의 셔터 속도나 조리개 수치가 자동 설정되는 것으로 촬영 시 조리개 수치나 셔터 스피드를 일일이 조절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는 방식입니다. 한마디로 셔터와 조리개 수치를 하나하나 조절 하지 않고 수치 하나만 조절하면 셔터와 조리개 값이 바뀌는 방식 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몇몇 중형 카메라나 노출계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알고 있으면 손해 보지 않는 내용 입니다.



셔터를 작동하는 원리도 기계식 셔터와 전자식 셔터로 구분 합니다. 당연히 아날로그 카메라는 기계식 셔터를 사용 하는 것으로 기계식 셔터는 스프링의 장력에 따라 셔터의 개폐 초시가 결정되는 반면에 전자 셔터는 전자 회로에 의해 전기적으로 셔터의 개폐 초시가 결정되는 셔터 방식으로 정밀도가 높은 장점이 있으며 노출계와 연결되어 자동 노출이 가능하게 되었습다.

그러나 건전지에 의한 전원이 필요(전원이 떨어지면 셔터의 기능 이외에 카메라의 모든 기능이 마비되므로 항상 여분의 건전지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 한 점이 있음)하다는 점과 날씨에(특히 기온이 낮을 때) 따라 전지의 능력이 저하되어 기능이 마비되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대부분의 자동 초점 카메라는 전자 셔터 방식이고 기계식 구조의 수동 카메라에도 셔터만은 전자 셔터를 채용하고 있는 경우(캐논 AE-1, A-1)도 있으니 본인의 카메라 특성을 파악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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