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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 이글스턴(William Eggleston 1939~)


18살에 처음으로 흑백사진을 찍고 사진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정규 교육을 받은 적은 전혀 없다고 한다. 1966년부터 미국의 서남부 지방을 돌아다니며 이 지역의 일상거리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듬해 뉴욕 현대 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의 사진 큐레이터인 존 사코우스크를 만난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사코우스키는 1976년 현대 미술관에서 전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로 이전시에서 컬러사진을 예술 매체로 인정하게 한 결정적 계기가 된다.


컬러사진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윌리암 이글스톤은 다이 트랜스퍼 프린트(Dye Transfer Print)를 사용해 자신만의 컬러 세계를 펼친다. 이 방법은 색상을 영구적으로 보존될 정도로 보존력이 좋고 색감을 풍부하게 하는데도 유용하다. 젤라틴판에 용액을 바르면 염료를 흡수해 컬러 이미지를 형성하는 프린트 방법이다.


1970년대는 흑백사진만이 예술이다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런 미국 사진계의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미국 풍경 사진사에 컬러 사진의 전기를 마련한 사진가로 평가받는다.


그의 사진들은 풍경 자체를 극적으로 표현했던 방식과는 달리 풍경의 내면에 중점을 두고 주관적인 시점으로 담아냈다는 특징이 있다.


그의 사진은 누가 보더라도 멋진 장관이 펼쳐진다거나 경탄을 자아낸다거나 하는 요소는 없다. 평범한 구도와 평범한 순간 속에 컬러만 보여준다. 또한 확실한 주제가 보이지 않는다. 뉴욕 타임지가 당시에 그의 사진을 보고 올해의 최악의 전시라고 평가할 정도다.


워커 에반스는 1969년 ‘색은 사진을 타락시키는 경향이 있다. 컬러필름이 파란하늘,초록나뭇잎,립스틱의 붉은색,어린 아이의 옷을 표현하는 방식을 생각해 보라. 컬러사진은 천박하다’ 라고 했다.


일상의 평범한 순간을 사랑한 사진가.월리암 이글스톤

그는 어떤것도 더 중요 하거나 덜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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