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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클라인(William Klein 1928- )


보그지에서 활약하는 패션사진가이며 영화”지하철의 아이”에 자작 그림이 등장하는 전위화가이고 미술디자인 잡지 “돔스”의 표지 디자인을 하기도 하고 개인 영화도 몇작품 만들고 있던 영화감독이기도 했던 윌리엄 클라인은 1928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뉴욕시티 칼리지(사회과학을 전공)를 졸업하고 제2차 세계대전중 군 복무했던 파리에 전쟁후에도 눌러앉아 그림공부를 한다.

1948년 입체주의 회화의 거장 페르낭 레제(Fernand Leger)에게 사사했는데 이때 그의 스승인 레제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로 변모해 가는 과정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1950년대 초부터 추상작업을 위해서 사진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청년 화가 시절 윌리엄 클라인은 인상파, 세잔, 피카소를 좋아했다. 그는 레제의 작업에서 현대의 차가운 기술 공학을 받아들였고, 이탈리아 르네상스 전기의 조형적 건축에서는 그 차분함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사진 분야에서는 농업안정국과 루이스 하인, 특히 워커 에반스의 직설적인 도큐멘트를 좋아했다. 그러나 50년대 유럽 사진의 감정적, 시적 조류는 좋아하지 않았다.

처음 사진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회화 작업의 연장으로 추상적 사진을 시도했는데 나중에 이 작품들을 모아 뉴욕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그는 결국 사진가가 되었고, 사진으로 명성을 얻었다.


윌리암 클라인의 패션사진

그의 재능은 시각적인 표현이 미치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일하는 일종의 종합예술가였다. 또한 그는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프랑스나 스위스 등에서 활약하는 유럽의 현대예술가로서 고향인 인공의 도시 뉴욕을 촬영했다. 그는 파리에서 8년만인 1955년에 뉴욕으로 돌아와서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에게서 물려받은 라이카 카메라를 가지고 뉴욕 거리를 찍었다. 그는 라이카로 작업한 사진들을 선별해 1956년 파리에서 프랑스 사진가인 크리스 마커의 도움으로 쇠유 출판사에서 <New York>이라는 작품집을 프랑스어판과 영어판으로 출판했다. 그의 첫 사진집 <New York>은 출판과 함께 찬사와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그의 사진들은 이전까지 통용되던 소위 '잘된 사진'들의 통념을 과감히 깨뜨렸다. 그의 사진들은 초점이 흔들렸고, 과도하게 조작된 흑백 콘트라스트가 극명한 대조를 이루도록 촬영했다. 그 결과 윌리엄 클라인이 촬영한 사진들에서는 디테일한 부분들은 과감히 생략되었고, 사진의 입자들은 거칠어졌지만 평면인 사진 인화지에 다른 이들의 사진에서는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깊이를 얻어냈다.



그는 이 사진집 <뉴욕>에 '뉴욕의 멋잇는 생활, 도취, 목격, 야단법석'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그는 "전적으로 통속적인 것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는 일상의 공격성을 거친 입자와 극적인 콘트라스트, 흔들리는 이미지로 일면 투박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사진에서 가장 많이 흔들리고 있는 것은 그 동안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보아왔던 인간의 이미지들이다.

도시에서 인간은 사라지고, 그저 사물의 하나로서 존재한다. 윌리엄 클라인의 시선은 악의로 가득찼고, 악마적이고 허무적인 시선으로 인간의 이미지들을 토막낸다.

윌리엄 클라인은 로버트 프랭크와 더불어 영상사진의 길을 처음으로 개척한 현대사진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후배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는 뉴욕 사진에서 "스냅 촬영을 생명으로 하면서 셔터 찬스를 절대 우선주의로 했다. 때문에 초점이 맞고 안맞고, 구도나 노출의 과부족 같은 기술적인 것에도 구애받지 않았다. 즉, 대상과 카메라를 적극적으로 결부시키는 데에 그의 독자적인 영상미학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월리암 클라인의 사진기법

제일 중요시 여긴것은 셔터 찬스.그는 결정적인 순간을 위해서는 구도,초점,적정노출 보다 셔터 찬스를 앞세운다.

뉴욕 사진의 특징

전통문화의 상실에서 오는 공동의식의 붕괴를 봄(등장하는 인물들이 한결같이 무표정하고 개성이 거세된 대중속에 같혀있는 복역수로 본다)

고도의 기계기술의 발달은 대중적인 사고유형의 틀에 얽매여 인간으로 하여금 스스로 사고함으로 행동하는 사고 능력이 도태된 인간성을 부각 시킨다.

근대적 합리주의와 과학적인 사고방식은 인간을 단순한 기계론적인 인간관으로 규정하기 때문에 존엄성을 상실한 동물로 타락한 인간으로 표현한다.


 

윌리암 클라인은 뉴욕 이외에도 로마, 도쿄 등 의 사진작업도 뉴욕과 같은 맥락으로 진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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